[계획] 8월 계획 후기

 방학이 끝났다.... 아 ㅋㅋ

지난 8월에 세웠던 계획을 돌아보자. 8월 계획 : (https://dong-gas.tistory.com/7)

 

 

 

PS

 우선, 알고리즘 캠프에 100% 출석하여 6만원을 환급받았다! 여행다녀오면서 돈이 진짜 없었는데, 6만원이 생겨서 너무 행복했다ㅎ. 이번 캠프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. 아 그리고, 알고리즘 캠프 후기를 썼다.

https://dong-gas.tistory.com/10

ICPC Sinchon 2021 Summer Algorithm Camp 후기

블로그 후기 작성 이벤트가 있어서 나름 신경써서 작성했더니, 내가 뽑혔다. 배민 쿠폰을 받았는데, 돈까스 시켜먹던가 해야겠다. 감사합니다~

 

 

 캠프가 끝나고 8월 28일에 SUAPC에 참여하였다. '협곡에서는 플래티넘인 내가 코딩실력은 실버?!'라는 팀으로 참가했다. 상위 50% 이내에 드는 것이 목표였는데, 무려 5솔을 하면서 15위로 마감했다. 10위까지 상금이 있는데, 7위부터 5솔이더라. 알고리즘캠프, 캠프 컨테스트, SUAPC를 통해 많이 배워간 것 같다.

 

생활패턴

 방학 후에 너무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이 반복되어서 2시 이전에 자는 것을 목표로 잡았었다.

음... 8월 달에 2시 이전에 잔 날이 5번도 안되는 것 같다 ㅋㅋ;; 수면 패턴을 바꾸려고 안해도 바꿔야 하면 바뀔 것이라 믿는다. 일단 이번 학기는 절대 그럴 일이 없을 것 같다.

 

 

시간표가 이렇기 때문이다. 아침 잠이 많은 사람인데, 이번 시간표 정말 마음에 든다! 5일 내내 오전에 수업이 없다 ㅎㅎ

 

 

여행

 부산가서 정말 재미있게 놀다 왔다. 보통 시간이 나도 여행을 잘 가지 않는 편인데, 막상 가보니 정말 좋았다. 숙소가 광안리 오션뷰였는데 진짜 좋았다. 근데, 부산은 좀 덜 더울 때 가면 좋을 것 같다. 너무 더웠다 ㅋㅋ 

 

부산 영도(추천!)

 

아르바이트

 한창 애들이 어려워해서 나도 좀 지치고 그랬었다. 그래서 애들한테 더 친절하고 자세히 알려주겠다는 목표를 세웠었는데, 어느정도 잘 지킨 것 같다. 이해를 못하더라도 다시 열심히 알려주고, 친절히 알려줬던 것 같다. 애들은 어떻게 느꼈을라나... 암튼, 특강이 끝났는데 애들이 많이 얻어갔으리라 믿는다. 

 

 

토익

 토익을 쳐다보기도 싫어서 7월에 토익 시험을 취소한 이후로 그냥 아예 안 볼 생각이었다. 그래서 8월계획에 적지 않았었는데, 또 충동적으로 신청했다. 카투사 신청 전 마지막 시험이었다. 이번엔 시험에 응시하고 왔는데, 며칠 뒤에 결과가 나온다. 커트라인인 780점을 넘었으면 좋겠다 ㅎㅎ. 시험 보기 전에 기출을 2번 풀었었다. 처음엔 780점을 넘지 못했다. 근데 두 번째에 840점 정도를 받아서 그 이후로 그냥 공부안하고 보고 왔다. 그리고 시험치면서 엄청 후회했다. ㅋㅋㅋㅋ 너무 어려웠다;; 그래도 시험을 본 게 어디~ 카투사 지원도 안했으면 분명 후회했을 것이다.

 

 

 

마무리

 방학이 끝나서 너무 아쉽다. 그래도 내가 살면서 보낸 방학중에 가장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.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열심히 안했었고, 수능 공부할 때에는 방학이 없었으니까.... 암튼 뿌듯하다. 또, 여름이 끝나서 너무 행복하다. 요즘 날씨가 많이 시원한 것 같다. 9월도 파이팅~~

 

아 그리고 요즘에 초밥에 빠졌다. 나는 애슐리,쿠우쿠우 같은 뷔페에서만 초밥을 먹어봤었다. 그 때는 초밥이 왜 인기가 많은지 잘 이해가 안되었었다. 게다가 나는 와사비를 매우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잘 먹지 않았다. 그러다 지난주에 동기들과 초밥집에 갔었는데,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(와사비가 매우 조금 묻어있어서 맛이 안났다). 내가 알던 그 찐따같던 초밥이 아니었다ㅋㅋ 그 날부터 3일 연속 초밥을 사먹었다.... 특히, 연어와 광어가 정말 맛있더라... 비싼거 빼면 정말 좋은 것 같다. 나 일식 좋아하나보다ㅎㅎ;

 

 

또 먹고 싶다.;;