벌써 방학이 시작된 지 한 달이 넘었다. 한 달 동안 뭘 했지....?
먼저 7월에 계획한 것을 되돌아보자. (https://dong-gas.tistory.com/5)
토익
알고리즘 캠프
수학학원 아르바이트
웹 프로젝트
이렇게 4개의 계획이 있었다.
우선, 토익....
결과부터 말하자면 시험 자체를 취소했다... ㅋㅋㅋㅋㅋㅋㅋ
심지어 시험 응시하는 주에 취소해서 무려 24,000원(50%)을 날렸다ㅠㅠ
주위에 토익을 본 사람들에게 먼저 물어봤을 때, 수능 영어에서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으면 800점을 그냥 넘긴다고 해서 시험 보기 5일 전까지 한 번도 공부를 하지 않았었다. (카투사는 780점만 넘기면 지원 가능하다.)
시험 보기 5일 전에 처음으로 모의고사 중 LC만 먼저 풀어봤는데 풀면서 너무 어려웠다.... 그리고 채점을 했는데, 305점이 나와버렸다ㅋㅋㅋㅋㅋ RC를 다 맞는 수준이어야 780을 넘기는 점수여서 충격을 먹었다. 여하튼 그래도 2일 뒤에 RC도 풀었는데 425점이 나왔다. 합쳐서 730점이 나와버렸다! 시험이 3일인가 남아있었는데, 알고리즘 캠프와 아르바이트 때문에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을 것 같아서 과감하게 취소했다. 영어를 너무 오래 안 해서 실력이 다 날아갔나 보다~~
앞으로 토익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. 그냥 카투사 지원은 안 할 것 같다 ㅋㅋ;; (못하는 게 맞나? 아 ㅋㅋ) 영어 공부하기가 너무 싫다. 그리고 알바와 알고리즘 캠프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....
알고리즘 캠프
아직까진 꾸역꾸역 잘 따라가고 있다. 7/3 오후 7시 기준으로 11회 차 중 6회의 수업을 모두 들었고, 5회 차까지의 출석 인정 문제를 해결하였다.
근데, 4회 차 백트래킹과 브루트 포스, 5회 차 DP, 6회 차 GREEDY의 출석 문제가 나한텐 좀 어려웠다. 수업을 들을 때에는 오히려 쉽다고 느꼈는데, 문제가 너무 안 풀린다~~~~~~~~~~~~~~~~~~~~. 1~3주 차 까지는 출석 문제의 85% 이상을 내 힘으로만 해결하였는데, 4회 차부터는 내 힘으로만 해결하는 것이 50%도 안 되는 것 같다. 캠프가 끝나면 어려웠던 문제들을 다시 보려고 적어두고 있다.
아, 그리고 요즘 느끼는 것이.. 어떻게 풀지 생각이 나도 그 생각을 코드로 구현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. 구현하는 실력은 많이 풀다 보면 자연스레 늘겠지?
수학학원 아르바이트
한 번도 안 빠지고 다 나갔다!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8시간이나 알바를 하는데 너무 힘들다ㅠㅠ
근데 어제 월급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졌다! (금융 치료ㅋㅋ) 여하튼 8시간씩 알바를 하는 것은 이제 4번? 정도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다행이다.
웹 프로젝트
팀원들을 만나서 밥 먹고, 프로젝트로 어떤 것을 만들지 정했었다.
(이날, 학교 앞 돈카츠 윤석에 가서 안심 돈가스를 먹었었는데 ㄹㅇ 맛있었다.)
여하튼 그렇게 간단한 웹 페이지를 만들기 시작하였다. 근데 내가 알바랑 알고리즘 캠프 때문에 여기에 신경을 많이 못썼다ㅠㅠ 8월 안에는 이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도록 조금씩 노력할 생각이다.
마무리
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한 달을 보낸 것 같다.
다만 좀 아쉬운 건 생활패턴이 너무 이상해졌다. 요즘엔 새벽 4시~6시쯤 자고 오후 1~2시에 일어나는데, 그래서 그런지 몸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.... 앞으로는 조금 일찍 자려고 노력해봐야겠다.
아 그리고 7월은 너무 더웠다. 진짜로 ㅋㅋ;; 8월에는 안 더웠으면 좋겠다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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